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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4.3 업데이트 내용


[쇼핑저널 버즈] 3월 11일 아이패드2 발매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었던 iOS 4.3이 미국시각 3월 9일 오전에 전격적으로 릴리즈됐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10일 새벽부터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이번 iOS 4.3 버전 업그레이드는 아이폰 3GS와 4(GSM),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3세대, 4세대에서 가능하며, 아이폰3G와 아이팟터치 2세대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테더링 서비스를 핫스팟 서비스로 확대했다는 점인데, 3G 신호를 Wi-Fi로 변환해 주는 개인용 핫스팟 기능을 추가하여 아이폰4의 경우 동시 최대 5대[각주:1]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핫스팟의 경우 패스워드를 걸어 무단 접속을 막을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연결 기기가 끊기면 자동으로 핫스팟 기능이 중지된다.

아이폰 3GS에서는 블루투스와 USB를 통해 개인용 핫스팟을 지원하는데, 데스크톱 컴퓨터와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과 동시에 인터넷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데스크톱 컴퓨터 1대와만 테더링이 가능했다.

개인용 핫스팟 기능의 추가 외에도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의 강화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에서 애플TV를 통해 무선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전송하여 애플TV에 연결된 디지털 TV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사파리 브라우저의 성능도 향상되었는데, 새로운 니트로 자바스크립트(Nitro JavaScript) 엔진의 도입으로 종전 iOS 4.2에 비해 최대 2배 정도 빨라졌다고 한다. 따라서 웹사이트 로딩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이튠즈 홈 셰어링(iTunes Home Sharing) 기능과 아이패드의 사이드 스위치 용도 변경 기능, 에어프린트(AirPrint) 지원 기기의 추가 등이 업그레이드되었다.



한편 애플이 다음달에 iOS 5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보도도 나왔다. 애플인사이더는 독일 소식통을 인용하여 4월 초에 Apple이 iOS 5 버전을 내놓을 것이며, 모바일미(MobileMe)를 내세워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6월에 다음 세대 신형 아이폰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과연 4월에 iOS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또 다시 iOS의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 만일 공개 시기가 4월 이후로 더 늦어진다면 신형 아이폰 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iOS 4.3 발표 하루 전에 아이튠즈는 10.2.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전 버전들과 달리 한글로 나타나던 메뉴가 모두 영문으로 바뀌어져 있다. 애플은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출처 - http://media.daum.net/digital/it/cluster_list.html?newsid=20110310153827625&clusterid=299798&clusternewsid=20110311100026215&p=etimesi